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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웨이 업(24.6) 후기
1. 사전 정보 1도 없이, 볼만한 영화는 다 본 상태라 시간 맞는 영화가 이거 밖에 없어서 보러 갔다
근데 진짜 개노잼 영화였다
2. 모든 게 다 뻔한 클리셰/설정 범벅이고, 무슨 게임에서 플탐 늘리려고 의미없는 노가다 요소 집어넣는 거 마냥 시간 때우려는 장면/대사 같은 게 너무 많다
걍 이 영화 보면 1분 뒤 미래가 보인다. 1분 뒤에 어떤 장면이 나오는 게 예측이 될 정도로 판에 박혀있다
3. 드라이브도 호불호 엄청 갈리는데 시간 자체는 엄청 빨리간다. 장면 대부분이 동적이라 안 지루하기 때문인데 얘는 비슷한 1:30 러닝타임인데 와, 손목 시계를 몇 본 본지 모르겠다
원래 중간에 너무 재미없으면 나가는데 얘는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노잼이라 아예 극장에 들어오지를 말았어야 한다
그리고 책임을 탓하려면 "내일 영화나 볼까"이런 생각을 한 어제 새벽의 나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해서 걍 참고서 볼 수밖에 없었다
4. 그래서 호불호 갈리는 다른 영화들은 넷플 같은데 올라오면 한번씩 봐볼만한데, 얘는 걍 안 보는거 자체가 이득이다. 보는 거 자체가 시간 낭비이기 때문
그냥 배우 / CG팀 / 시나리오 작가 / 감독 등등 사람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될 정도
아니면 돈 엄청 많은 누군가가 대학생들 졸작 스폰서 해주면 이런 게 나올 거 같다
[결론]
돈 "받고" 봐야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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