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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후기

딸배 & 벽간 & 층간 소음에서 벗어나기

by Neatree23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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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주거 환경 찾기

정확히는 딸배/층소충/벽간 소음을 피해서 집을 찾는 방법?팁?

대충 추려보니까 총 3가지 정도 주거 방식이 있다

 

※탑층/옥탑은 다방&피터팬&네이버 부동산을 주로 활용했고

단독은 한방&네이버 부동산&지역 교차로를 활용했다

 

 

 

 

 

 

 

 

 

 

 

 

 

-층/벽간 피하기-

1. 탑층


층소: X

벽간: O

 

그나마 3가지 방법 중에 매물이 가장 많아서 찾기가 쉽다

층소는 탑층이라 없는데 가끔 안 좋은 집은 아래층 진동이 타고 올라온다던데...

이건 못 겪어봐서 패스


딸배는 복불복인데 딸배가 같은 건물에 살면 그른 거고, 같이 안 산다 하더라도 주변 가까운 곳에

약간 넓은 도로가 있으면 딸배새1기들 시도 때도 없이 마후라 소리 낼 수 있어서 애매하다


벽간은 두들겨서 통통 소리나는 가벽이면 거의 있다. 찐벽이어도 안심할 수는 없는 게

예전에 가벽이 아닌 찐벽인 원룸에서 살았는데

유튜브 괴담에 나오는 원룸처럼 무슨 발자국 소리까지는 안 들리는데

옆방에 친구들 놀러 와서 깔깔거리는 거는 알 수 있다

그리고 화장실이 붙어 있으면 물 내리는 소리 그런 거는 다 들린다


*중문이 없거나 문이 약간 안 좋으면 복도 소음도 생각해야 한다

다행히 이건 경험해본 적이 없는데 문쾅하는 소리 계속 들으면 이것도 스트레스일 거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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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나가는 문이랑 집으로 가는 현관 사이에 있는 문

 

 


구할 때 주의점

-부동산한테 "진짜 맨 윗층 or 주인 세대층"이라고 해야 생각하는 탑층을 보여준다

그냥 대충 가장 위, 탑층 이러면 주인 세대가 사는 그 아래층을 보여준다

 

-분리형 원룸이 아니면 냉장고&세탁기 소음도 한번 생각해보는 게 좋다

특히 냉장고는 침대 가까이 있으면 잘 때 좀 신경 쓰일 수 있다

 

 

 

[결론]

탑층은 정말 층소만 피하고 싶은 사람들한테 추천

 

 

 

 

 

 

2. 옥탑


층소: X

벽간: X

 

 

옥탑은 지방에는 거의 멸종이고 서울에 주로 있어서 서울 쪽에서 구해야 한다

지방에서 구할 거라면 대전/부산 등등 규모가 있는 곳에서 구해야 한다

 

층소/벽간은 맨 위라 없다고 봐도 되는데 가끔 옥탑도 2채로 쪼개서 내놓는 곳이 있던데

그러면 벽간은 있을 수도 있다

 

 


구할 때 주의점

-방 사진에서 화분 같은 거 있으면 거의 옥상 공동 사용이나 주인분이 들락거린다는 소리고

화분 흙에서 벌레들 나올 거 생각해야한다.

 

-옥상 단독사용이라고 했을 경우 특약에 적을 거 생각해야 하고, 그냥 확실하게 하고 싶으면

옥상에 도어락 달린 데나 "주인이 같이 안 사는 곳+단독 사용"인 곳에 입주하면 단독 사용이 보장될 수 있을 거 같다

 

-옥상이라고 다 반려 동물 키울 수 있는 거는 아니니 반려 동물 키우는 사람이라면 사전에 물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실외기가 주로 옥상에 있는데 그거 소음도 생각해 봐야 한다

 

 

 

[결론]

옥상 공용 사용이 신경 쓰이지 않으면 그냥 무난하게 고르면 되고

반려 동물 키우거나 단독 사용 원할 경우 부동산 전화해 보거나 화분 사진 보고 거르자

 

 

 

 

 

 

3. 시골/지방 단독 주택


층소: X

벽간: △

 

 

주인 없이 세입자 혼자 사는 괜찮은 독채는 정말 찾기 힘들다...

그래서 1층 주인 살고 2층 세 내놓은 곳이나

벽간은 별로 신경 안 써서 큰 집을 원룸처럼 나눠놓은 곳이나

옛날 농가 주택 일부를 세 내놓은 곳 등등으로 타협할 수 있다면 그런 곳에 들어가도 괜찮다

 

층소는 단독이라 완벽하게 없고

벽간은 집이 진짜 엄청 붙어 있는 곳이면 있을 수 있다

 

 


구할 때 주의점

-시골 쪽은 개 짖는 소리 신경 쓰면 주변에 개 있는지 알아봐야 하고

보통 텃밭도 있다고 강조하는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은 벌레 생각+텃밭을 관리해 주길 원하는지 물어봐야 한다

 

-엄청 오래된 구옥도 많이 내놓아서 이런 거 기피하면 좀 더 손/발품 팔아야 한다

 

-약간 공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 있는데, 그러면 공장에서 오는 소리도 생각해야 한다

 

-보일러가 기름 보일러면 난방비가 엄청나다고 하니까 생각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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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종류?

 

기름 보일러: 기름값이 미치게 나온다는 괴담의 주인공. 웬만하면 거르자 

 

LPG: 집 주변에 통이 있는 형태가 있고 중앙에서 마을 중앙에서 공급하는 형태가 있다

기름값은 기름 보일러 >>> LPG > 도시가스

 

도시가스: 일반 아파트형 보일러

 


주의점?보다는 그냥 팁

지역 교차로는 물건이 이상하게 빨리 나가서

올라온 거 보고 괜찮다 싶으면 바로 전화하는 걸 추천


한방은 그나마 매물이 자주 올라오고 어느 정도 있는데 기타 부동산 어플처럼

상세 주소는 없어서 연락해서 물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네이버 부동산은 단독/다가구를 묶어놔서 단독/다가구 선택하고 "1층만 보기" 선택해서 봐야 하는데

이마저도 빌라나 원룸 1층 섞여서 좀 필터링 하기 귀찮다 

 

 

 

[결론]

매물 찾기가 엄청어렵지만 단독 시골 독채면 높은 확률로 딸배+층간+벽간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지금 환경에서 버티면서 약간 시간 투자할 수 있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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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배 피하기

SSR 떳다!

 

마후라 딸배 새1기는 필연적으로 식당 주변에 서식하기 때문에

딸배에서 해방되려면 어느 정도 인프라를 포기해야 한다


아니면 그냥 복불복에 맡기는 수도 있는데, 집 보러갈 때 일단 딸배가 주차돼있으면 그른거고

집 주변에 도로가 2차선 이상 or 약간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한다면 98% 딸배 때문에 시끄럽다

 

그래서 약간 원룸촌 안쪽에 있는 집을 고르면 소리도 약간 감소하고, 그쪽 건물에 가는 목적으로만

주변 도로를 이용해서 굳이 고르면 안쪽 위치에 있는 집을 고르는 게 좋다 


만약 인프라를 포기하기로 했으면 배달앱으로 보려는 집을 쳐보는 게 좋다

보니까 위에 스샷처럼 뜨면 SSR 당첨된거다. 만약 거기 살게 되면 딸배새1기들 볼 일 절대 없다

 

근데 저런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음식점들 뜰 텐데 그러면 배달비나 거리를 보면 된다

배달비가 높거나 거리가 있으면 배달은 오지만 딸배가 직접적으로 다니지는 않는 장소라는 뜻이다

이렇게 배달앱으로 보고 다시 위성 로드뷰로 주변 도로나 환경 봐서 고르면 된다

 

 

 

 

 

 

번외. 산골 고시원/템플 스테이


층소: △

딸배: X

벽간: △

 

 

번외로 셋다 피하고 싶은데, 단독 매물을 못 찾는 경우 쓸 수 있는 대안 산골 고시원을 찾아보면 된다

산골 고시원도 수 자체는 적은데 회전율은 높은지 전화해 보니까

자리가 있다는 곳도 있었고 몇 달 기다리면 나간다는 사람 있다는 데도 있었다


여기는 직접 안 가봐서 그냥 검색해본 것들 위주로 추리(?)해보면

산속이라 일단 딸배는 100% 없고

건물 형식으로 된 곳은 층소가 있다는 이야기가 좀 있고

벽간은 의외로 벽이 얇은지 있다는 후기가 꽤 많은데... 직접 가본 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다

 

기타 단점은 공동 생활이랑 월세가 비싸다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거 같다


템플 스테이는 당장 힐링이 필요하거나 그냥 단기간 힐링을 하고 싶으면 알맞을 거 같다

얘도 대충 산골 고시원이랑 비슷하게 층소X/딸배X고 벽간은 컨테이너 건물이라 있다는 얘기가 약간 있던데...

역시 안 가봐서 모르겠다; 비수기에 가거나 그러는 걸 추천

 

단점은 비용이 비싸다. 1달에 100받는 곳도 있다;

 

 

 

 

 

 


결론

층소만 벗어나고 싶다 = 탑층 ㄱㄱ

층소/벽간 해방 좀 = 옥탑 ㄱㄱ

층소/딸배/벽간 = 시골 독채

단기 휴식 = 시골 고시원 or 템플 스테이

 

그리고 딸배 & 층소 새1기들 다 급사했으면 좋겠다

 

 

 

+)

탑/옥탑을 서울 쪽에서 구할 때는 말로만 듣던 허위 매물이 약간 있었다

대놓고 오라해놓고 "없는데용 ㅈㅅㅈㅅ~" 이러는 경우는 딱 1번 있었고(정확히는 가니까 거래가 끝났다고, 다른 물건 보여준다고 함)

 

전화해서 "###에 있는 @@@/$$만원 매물 있나요" 물으면 확인하고 전화 준다하고 "제가 거래 완료 표시하는 걸 깜빡했네요! ㅈㅅㅈㅅ~ 비슷한 조건 물건 안내해드릴까요?" 이러는 경우는 많았다

 

 

++)

단독 월세 들어갈 때 노옵션이면 월세 5~10 깍아달라고 쇼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한방에서 난방 방식에 도시가스라고 적어놨는데 가서 보니까 음식하는 가스가 도시가스라고, 전체 난방은 LPG라고 한 곳이 있었다. 집 보러 가서 다시 한 번 확실히 확인하자

 

 

++++)

마지막으로 월세 들어가기 전에 주변 체크도 가능하면 하는게 좋다. 안해서 피 본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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