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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밤 비행기/새벽 비행기 후기
싱가포르는 장시간 비행이라 새벽/밤 비행기가 많이 보이는데, 나도 이거 타고 가면 "바로 다음날 오전부터 풀로 즐길 수 있겠다!" 이 생각으로 예매했다. 하지만...
일단 싱가포르는 장거리 비행이긴 해도 5.5~6시간이라는 생각보다 애매한 시간이다
타고 나서 좀 있으면 기내식 줘서 먹고, 내리기 조금 전에 간식 준다. 이거 둘 다 먹는다고 치면 자는 시간은 4시간 정도 밖에 안된다
여기에 좌석이 불편하고, 난기류에 좀 시달리거나, 앞뒤 5줄에 애가 있어서 울어대면 그냥 밤새고 일정 소화하는 거랑 똑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싱가포르는 밤의 나라라 새벽처럼 일찍가도 별로 할 게 없다. 물가도 비슷해서 그냥 많이 더운 서울 시내 돌아다니는 기분이다.
만약 일정에 센토사가 있다면
오전 7시 이전 호텔 도착 & 짐만 맡기기
~유니버셜
~물놀이
~저녁 윙스 오브 타임
...식으로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이 경우에만 새벽 비행 추천
<가든스+마리나 호텔> 루트도 아침부터 할 수 있긴 하지만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오후 일정 껴 넣을 게 없어진다
[결론]
센토사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으면 새벽 비행기 추천. 아니면 호텔 좀 좋은 걸 해서 호텔에서 짧게 하루 즐기고 잔 다음에 다음날 일정 소화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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