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플레이한 모바일 게임들

뭔가 리뷰라기보다는 군대에서 폰 풀리고 나서 시간 때우려고 한 겜들 후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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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오프라인겜-

 

1. 7 Days 세븐데이즈

텍스트 어드벤쳐

이 겜에 쓴 시간: 2일

 

카톡 형식의 텍스트 어드벤처, 선택지들 골라서 엔딩을 보는 걸 목표로 한다
멀티 엔딩이라 기본적으로 다회차 플레이를 보장하고

또 전생물이라 캐릭터들 간의 관계 변화나 과거 보는 재미도 있다

 

다회차 스토리물 좋아하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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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던전지키기

육성 던전 디펜스

이 겜에 쓴 시간: 1주

 

원래 디펜스류 겜을 안 좋아하는데, 전에 무료로 풀려서 받아뒀던 게 생각나서 깔아본 게임
해보니까 템파밍 & 연구소 렙업 등등 할게 많아서 생각 외로 시간은 금방 갔다

 

이런류를 별로 안 좋아해서 7일하고 끊었지만, 환생 시스템이나 난이도도 여러 개 있으니

작정하고 해볼 사람은 더 오래 플레이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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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모 / 사이터스

리듬

이 겜에 쓴 시간: 하루 3~4판씩 전역할 때까지 (디모)

3일 (사이터스)

 

 

모바일 리겜으로 너무나 유명한 두 게임

디모는 옛날에 진작 다 깨서 걍 기록 갱신 목표로 Entrance같은거 하루에 3~4판 하고

사이터스는 솔직히 겜방식이 취향이 아니라 한 3일하고 걍 디모만 계속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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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lorence 플로렌스

포인트 앤 클릭 스토리

이 겜에 쓴 시간: 3시간

 

 

일러스트가 예쁜 잔잔한 포인트 앤 클릭 스토리겜

대사가 거의 없고 주로 행동으로 감정 표현이나 스토리가 진행된다

 

재미있다기보다는 그냥 힐링하는 느낌으로 플레이했는데, 분량이 많이 짧아 아쉬웠다

 

X같은군대에서 소소한 힐링을 느끼고 싶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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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ho Am I: 도로시 이야기(판매 중단)

텍스트 어드벤쳐

이 겜에 쓴 시간: 2일

 

 

다중인격인 도로시의 인격을 상담으로 통합시키는 게 목적인 텍스트 어드벤쳐 겜

 

각 인격마다 탄생 배경, 성격 등등이 흥미롭고 통합되는 과정도 재밌어서

스토리물이 땡길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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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irates Outlaw

로그라이크 카드겜

이 겜에 쓴 시간: 4일

 

 

부대에서 슬더스를 하고 싶어서 비슷한 겜 찾다가 발견한 겜

슬더스랑 다른 점은 캐릭이 좀 더 많고 총은 자원을 소비하는데

근접 공격류는 그냥 노코로 쓸 수 있다

 

근데 막상 해보니 뭔가 슬더스보다는 덜 재밌다;

카드 조합들이 단조로워서 슬더스의 중독도적, 방밀전사 등등 같은 뽕맛(?)이 안 느껴진다 해야 하나?

 

겜이 너무 밋밋한 느낌 그래서 그냥 4일 해보고 손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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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all of Lophis

로그라이크 카드겜

이 겜에 쓴 시간: 2주

 

 

위에 해적겜에 실망해서 다른 겜 찾다가 찾은겜. 오히려 이게 더 슬더스와 비슷하다

이 겜이 좀 더 카드들이 상호작용 하는 맛이 있었다

 

캐릭이 여러 개 있는데 과금해야 열려서(...) 첫 번째 캐릭인 소드맨으로만 했다

 

 

이게 한 캐릭만 했는데도 2주 동안이나 한 이유는 단순히 "마지막 보스"를 못깨서 계속했다

막보가 주인공 스승인데 진심 딜이 욕나오게답이 없어서

힐을 해도 안되고 흡혈로 가도 못 버티고 부활해도 다시 죽고리얼 개-노답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방어 관련 카드들 다 지우고 극공으로 갔는데

간신히 잡았다; 역시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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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온라인겜-

 

8. Hundred Soul 헌드레드 소울

던전? RPG

이 겜에 쓴 시간: 3일

 

 

원래 국산 모바일겜 아예 안 했는데, 너-무 심심해서 그냥 구글링하다가 나온 이름 마켓에 쳐서 받았다

 

겜 자체는 스테이지 들어가서 3웨이브 처리하고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보스전해서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고~ 반복하는 겜인데

부관이라고 코옵NPC를 붙여주는 게 다른 겜과 차별점이라면 차별점이다

 

뭐, 투기장같이 유저끼리 싸우는 것도 있긴 하나 더블 부관에 바로 썰리고(과금하면 부관이 2명)

재미도 그냥저냥이라 3일하고 ㅂㅂ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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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펜타스톰

AOS

이 겜에 쓴 시간: 2달 정도

 

 

부대에서 롤 & 효스가 너무 하고 싶어서 방법을 찾다가

모바일 AOS가 있다고 들어서 모바일 레전드:뱅뱅, 얼티밋 스쿨, 펜타스톰 중에서 고민하던 와중에

그냥 맨 먼저 눈에 띈 거 깔았다 ㅎ

 

재미는 솔직히 PC AOS보다 살짝 별로긴 한데, 대체재로써  역할은 충분히 했다

PC겜이랑 차이점은 아이템을 전장에서 바로 살 수 있고(효스 특성같이)

타워가 개 물몸이라 피 없다고 집 몇번 가면 바로 "철거ㅅㄱ"다 ㅎㅎ

 

이게 아무래도 폰겜이라 논타겟이 불편해서 메이지 다 거르고

주로 자동 타켓팅인 평타만 쓰는 아처를 주로했다

 

골드찍고 접을라 했는데 이때 마침 평일 외출이 가능해져서

걍 나가서 진짜 롤하다옴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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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토체스

오토체스

이 겜에 쓴 시간: 2주

 

 

휴가 나갔는데 갑자기 핫해져서 모바일로 깔아서 해보게 된 겜

생각보다 유닛 강화하고 팀 조합 짜는 게 재미있어서 꽤 오래 잡고 있긴 했는데

너무 이것만 해서 질린 것도 있고 + 원래 AOS류를 더 좋아해서 그냥 펜타스톰, 돌겜 계속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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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돌겜

온라인 CCG

이 겜에 쓴 시간: 3달

 

 

애증의 돌겜

군대 가기 한참 전에 접고 진-짜 가끔씩만 했는데

사람은 변하지 않는지 또 심심해지니까 젤 먼저 이게 생각났다(...)

 

하루 일퀘깨기, 이틀에 투기장 한번 등등으로 해도 시간 잘 가고

아예 이겜이 처음인 사람은 그냥 튜토깨고 1인 모험만 해도 의외로 재미있다

그래서 3달해서 카드 뒷면2개나 얻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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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배그모바일, 브롤스타즈 등등 심심할때 마다 이거저거 깔아서 해봤는데...

대부분 1시간 이내로 지워서 안 썼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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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군대에서 겜으로 시간 보내고 싶으면 웬만하면 오래 잡는 온라인 겜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