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 에도야 후기
게이세키 우에노 / 아키하바라 주변에 있는 2성급 호텔 에도야 후기
료칸풍 호텔
료칸 분위기가 나게 꾸며놓은 호텔. 객실도 침대가 아닌 요깔고 자는 곳도 있다
방 내부도 다른 도쿄 호텔 생각해보면 꽤 넓었다
개인적으로 방에 소파랑 일자 탁자 치우고 좀 더 작은 걸로 바꾸면 훨씬 넓어보일 거 같다
특이점
오토록이 아니다. 집에 있는 방문 잠그듯이 문을 잠근 상태에서 닫고 나와야 한다
그리고 나갈 때 키를 프론트에 맡기고 나가야 한다
그래서 2:30부터 6시인가? 까지 프론트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2:30이 통금 시간이다
나는 한 번 나가면 일정 다 소화하고 돌아와서 별 상관이 없었는데
숙소를 베이스 캠프 삼아서 왔다갔다 돌아다니는 타입이면 불편할 거 같다
아침식사가 무료
체크인 할 때 한꺼번에 식권을 주는 게 아니라 키를 다시 받을 때 다음날 식권을 준다

...근데 메뉴가 몇 가지 없어서 진짜 "밥을 주긴 줍니다!" 이 수준인 거 같다
나는 원래 아침 안 먹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먹을 바엔 차라리 아침에 다른 식당 가는게 이득이라는 생각이라 별로였다
"아침을 원래 챙겨 먹어서 일단 주기만 하면 좋겠어!" ...라는 사람은 좋아할 거 같다
대중목용탕이 무료
6층인가? 대중 목욕탕이 무료이다
쓰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얘도 운영시간이 있고 올라갈 때 객실에 있는 수건 들고가야 한다
룸서비스

저녁에 비가 갑자기 와서 우산이 없어서 그냥 빨리 숙소로 왔다
기다려도 비가 안 그쳐서 "밥 어카지..." 이러고 있는데 첫날에 룸서비스 된다는 걸 알고 시켜봤다
맛은 그냥 딱 가격에 알맞게 평범했던 거 같다
근데 룸서비스를 시키는 사람이 거의 없는지 내가 룸서비스 되냐고 하니까
처음에는 식당에 내려가서 먹어야 될 거 같다고 하다가 전화 몇 번 하더니 시간 말하면 맞춰서 갖고 올라가준다고 했다
뭐 어쨋든 이걸로 저녁 1번 해결했었다

기타
-아키하바라 거리까지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린다
-2성급이라 그런가 청소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반짝반짝한 그런 욕실 상태나 가구 상태가 아니라
약간 연식있는 가정집 청소 수준의 상태다
[결론]
나는 아침을 먹고, 목욕탕 있는 료칸풍 호텔에서 묵어보고 싶으면 추천
아니면 그냥 아키하바라에서 가까운 일반 호텔이 나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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