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카노 브로드웨이 후기
엄... 솔직히 말하면 여기는 만다라케 원툴인 곳 같다
아키하바라에 있는 지점마냥 12시부터 열고 8시에 닫아서 엄청 일찍 가도 만다라케가 열지 않는 이상 볼 게 하나도 없다
건물 안에 이거저거 가게가 있기는 한데 80% 이상은 만다라케다
아키하바라가 1층마다 장르를 나눠놨으면 여기는 그걸 그냥 1가게씩 나눴다고 생각하면 된다
취급물품은 장난감 / 책 / 피규어 / 프라모델 등등 이거저거 취급한다. 다만 아키하바라랑가 약간 최신쪽을 주로 취급하면 여기는 고전류 위주 + 이거저거 잡다하게 준비해놨다. 게다가 지점에는 못 본 작가 싸인지? 같은 희귀 물품들이 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죠죠 물건들이 많이 보였다
퍼플 헤이즈 한 4번째 봤을때는 "사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피규어 가격은 놀랍게도 아키하바라보다 합리적이다. 그래서 둘러보다 보니까 차라리 스케일 기념품으로 가지고 가고 싶으면 여기서 사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았다
아무튼 이렇게 둘러봤는데 내가 고전이랑 책쪽에 흥미가 없다 보니 2시간컷 내버렸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가볼 곳 찾다가 예전에 "사신짱 드롭킥"이라는 애니에 나온 진보초라는 곳이 가까워서 가서 프레시 문이나 사먹어 보자 해서 갔다

가서 보니까 맛이 2종류고 개당 260엔이더라
이거 구글 지도 보면 200엔?인가부터 시작해서 점점 오르는 걸 볼 수 있다ㅋㅋ
아마 3년내로 300엔 찍을듯
맛은 크림빵 & 딸기크림빵 맛이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가서 사먹기에는 좀 돈 아깝고 작품을 알면 1번 사먹어 볼만할 듯
감자도 주는 본디 카레도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무엇보다 점심 먹은지 얼마 안돼서 못 먹었다
[결론]
만다라케 고전 장르 원툴이었던 곳
안 가기엔 약간 아깝고, 그렇다고 하루 일정 박자니 12시에 시작해서 시간 애매한 계륵이었던 곳
큰 관심 없으면 경유지나 마무리 일정으로 넣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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