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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리뷰

A La Carte 알 라 카르테 보드게임

by Random123 201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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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라 카르테

2 ~ 4인용 액션 포인트(AP)관리 & 덱스터리티 게임

 

 

 

 

 


겜 셋팅(2인 기준)

 

1. 렌지를 조립하고 위에 냄비를 올리고

 

 

 

 

2. 아무 요리나 한 개를 골라서 냄비에 두고

 

 

 

 

3. 조미료 통은 해당 색 조미료 15개 + 소금 5개로 만들어둔 다음

(ex - 빨강 조미료 통 = 빨강 조미료 15개 + 소금 5개)

 

 

 

 

4. 나머지 토큰 & 보드들을 사진처럼 배치하면 셋팅 끝!

 

 

게임은 요리를 잘 해서(?) 높은 점수를 얻는 게 목적인, 요리 테마의 보드겜

 

 

 

 

 

 


게임 진행

 

게임은 3AP를 주고 원하는 행동에 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할 수 있는 행동은 2가지

 

1. 렌지 온도 올리기

2. 조미료 뿌리기

 

 

 

 


*본격적인 설명 전 배경 지식

 

알 라 카르테에서는 요리 토큰 뒤에 적힌 레시피를 토대로 요리를 하게 되는데

요리 토큰 뒷부분을 보면 위에서 차례대로...

 

 

-요리 이름

-필요한 조미료 종류 & 개수

-요리를 완성했을 때 주는 승점

-알맞은 렌지 온도 / 요리가 타는 온도

 

 

...가 적혀있다

(Ex - 사진의 요리 Knotwurst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빨강 조미료 1개 검정 조미료 1개 / 2~3의 온도가 적당하고, 완성했을 경우 승점 2점을 준다)

 

 

 

 


 1. 렌지 온도 올리기

 

렌지의 온도는 처음에 0에서 시작하고 7까지 있으며, 주사위를 통해 온도를 올릴 수 있다

+)렌지 온도는 7도에서 더 올라갈 수 없다

 

 

 

이미지 출처(알 라 카르테 룰북)

나올 수 있는 주사위 면은

1, 2, 3도 올리기 / 모든 플레이어 1도 올리기 / 1~3도 올리기 / 커피잔 드로

...가 있다

 

 

1, 2, 3도 올리기는 말 그대로 해당 값만큼 올라가는 거고, 무조건 올려야 한다

(3도 올리기가 나오면 무조건 3도 올려야 한다)

 

 

모든 플레이어 1도 올리기는 흔한 트롤용, 상대 요리를 태우는데 제격이다 ㅎㅎ

 

 

1~3도 올리기는 말 그대로 1~3도 중 원하는 값만큼 올릴 수 있다

 

 

 

 

커피잔 드로는 커피잔 보드에서 커피잔 토큰을 1개 드로하는 액션

대충 "특수 액션 카드"같은 걸 생각하면 된다

 

+) 커피잔은 자기 차례 중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으며, AP를 소모하지 않는다

 

 

 

종류는 총 6가지

 

 

 

렌지 온도 낮추기

자신의 렌지 온도를 1 ~ 3도 낮출 수 있다

 

 

 

렌지 교환

지정한 사람과 렌지 & 냄비 & 요리를 통째로 교환한다

요리 인터셉팅

 

 

 

추가 액션

3AP를 추가로 얻는다

 

 

 

승점 획득

승점 1점을 얻는다

 

 

 

조미료 다시 뿌리기

다른 사람 요리에 강제로 조미료 뿌리는 액션

예에에 하드트롤!

 

 

 

 


이미지 출처 - 알 라 카르테 룰북

2. 조미료 뿌리기

 

알 라 카르테의 핵심 액션

원하는 조미료 통을 들고 와서 사진처럼 냄비 위에 한 번 엎는다(?)

이런 식으로 레시피에 적힌 조미료들을 뿌리면 된다 ㅎㅎ

 

 

 

 

+) 조미료를 뿌릴 때 소금 3개가 들어가거나, 같은 색 조미료가 3개가 들어가면

요리를 망친게 되고 다시 새로운 요리를 받아서 해야 한다

 

 

 

 

이렇게 액션을 계속하다가, 조미료 & 온도를 맞춰서 요리를 완성하면

빵 모양 보드 위에 두고 새로운 요리를 받아오면 된다

 

+) 새로운 요리를 받아올 때는 한 번도 완성하지 못한 색을 받아와야 한다

(Ex- 완성된 요리 보드에 파랑 & 초록이 있으면 빨강 & 주황을 새 요리로 가져올 수 있다)

 

 

 

 

++) 요리를 레시피에 쓰인 그대로 정확하게 완성했으면

별 토큰을 한 개 받아온다

 

 

(Ex - 레시피에 적힌 검정 조미료 1개 & 빨강 조미료 1개를 정확히 지켜서 완성해서 별 토큰 1개 획득)

 

 

별 토큰은 게임 종료에 영향을 주는데 자세한 건 후술

 

 

 

 

 

반대로 렌지 온도가 높아서 요리를 태웠거나, 조미료를 너무 많이 뿌려서 망쳤을 경우에는

요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새로운 요리를 가져온다

(조미료는 옆에 싱크대 모양의 원에 버린다)

 

+) 새로운 요리를 가져오는 방식은 요리를 완성했을 때와 동일

(=한 번도 완성하지 못한 색을 받아와야 한다)

 

 

 

 

 


 ...이렇게 계속 게임하다가

 

-더 이상 새 요리를 가져올 수 없거나

-누군가 요리를 5개 완성했거나

-누군가 별 토큰을 3개 모았을 때

 

...게임이 끝나고 점수 계산을 시작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사람이 승리!

 

 

*예외 - 별 토큰 3개가 모여서 게임이 끝나면 해당 플레이어만 우승자가 된다

엑조디아

 

 

 

 

 


이미지 출처 - 알 라 카르테 룰북

기타

 

크레페

알 라 카르테에서는 게임 중 1번, "크레페"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크레페를 만들려면 우선 크레페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다음, 크레페를 레시피면이 보이게 해서 냄비에 둔다

이러면 남은 AP는 다 사라지고 차례가 즉시 종료된다

 

 

그리고 다음 자기 차례에 3AP를 정해진 순서대로 쓰게 된다

우선 1. "주사위를 굴려서 결과를 처리"하고

 

2. 두 번째 액션부터 본격적으로 크레페를 만드는데

부침개 뒤집듯이 크레페를 위로 던져서 앞면이 보이게 착륙시키면 된다

 

3. 세 번째 액션은 두 번째에서 실패했을 경우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재도전 찬스

 

 

 

이렇게 해서...

뒤집기에 성공: 크레페를 성공한 음식 보드에 두고, 새 음식을 가져온다

 

실패: 턴이 종료되고 다음 턴에 다시 1. "주사위 굴리기"부터 다시 시작

 

 

+)크레페도 완성된 요리로 취급해서 게임 종료에 영향을 준다

(ex - 음식 4개 + 크레페 = 완성된 음식 5개라 게임이 종료된다)

 

 

 

 


*게임을 하다 보면 조미료 남발로(...) 통이 바닥나는 경우가 있는데

룰북에 보면 통에 소금이 없을 경우 해당 조미료를 리필하게 돼있다

 

 

 

 

 


정상적인 음식이 없다;

 뭔가 맨날 SF & 중세같은 테마의 보겜을 보다가 요리라는 테마가 신선해서 구입한 겜

 


플레이 결과, 확실히 덱스터리티 겜이라 뭔가 유쾌하고 재밌는데...

(특히 크레페 부침개 뒤집기의 스릴이 중독성 있다ㅋㅋ)

이런 겜류의 특성상 컴포가 많아서 정리가 귀찮다는 단점 때문에 잘 안 돌아가는 거 같다;

 

겜 자체의 재미는 조미료 뿌리기나, 괴상한 음식 일러보는 재미 등

다양한 요소들 덕분에 쉽게 질리지는 않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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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괴상한 요리들(?) 많이 만드는 게 목적인 파티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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