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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써본 다이소 쿨링 용품 3개 후기
예전에 동남아 갔을 때 더워 죽을 뻔해서 이번에도 그럴까봐 미리 다이소 가서
쿨링 패드 / 핸디 선풍기 / 쿨링 스프레이
...3개 사가서 테스트해본 후기
쿨링 스프레이 70ml 휴대용
별로다. 70ml라 기내에 여유롭게 반입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긴 한데, 정작 중요한 쿨링 효과는 미미하다
뿌리고 나서는 "어? 좀 시원한가???" 하는데 진짜 잠깐뿐이고 계속 뿌리다보면 뿌린 쪽 옷 아래 피부가 얼얼해진다
동남아가 아니라 약간 더운 나라 가면 요긴하게 쓸 거 같은데 "진짜"더위 앞에서는 무력하다...
휴대용마데카 쿨링 시트 4매입
뭔가 애매하다. 붙인 부위는 확실히 약간 시원해지는데 진짜 시원해지는 게 아니라 몸이 금방 적응하는 느낌?
효과 자체는 확실히 오래가는데 강도가 애매해서 추천까지는 좀 그렇다
그냥 어쩌다 집에 있었으면 몇 개 첫날에 테스트용으로 붙이고 다닐 만한 정도...
핸디 선풍기
그냥 이게 답이었다. 나는 매장에 좀 큰 게 없어서 작은 걸로 사갔는데 좀 큰걸로 사갔으면 효과가 훨씬 좋았을 거 같다
근데 얘도 막 엄청 시원해지는 건 아니고, 중간중간 도트힐 들어오는 느낌?
그래도 살인적인 더위에서 그 짧은 힐은 정말 소중하다
단점은 대부분 5핀이라 케이블이나 충전기 1개 더 들고가야 하는점. 이게 제일 큰 단점 같다
[결론]
쿨링 스프레이 - 별로...
쿨링 패드 - 애매. 집에 있으면 갖고 가보자
핸디 선풍기 - 나만의 소중한 도트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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