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뚜벅이로 여행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개불편하다...
웬만하면 렌트카 추천
뚜벅이로 여행하려면 버스 / 유이레일(전철)을 이용해야하는데
버스가 언제 오는지도 안 써있고 타임테이블만 있는 옛날 정류장이고
그마저도 거의 1시간에 1대 30분에 1대 이런식이다
심지어 차로가면 30분 거리를 돌고 돌아 1시간 ~ 1.5시간 정도 걸린다
가격도 나하 시내에서 아메리칸 빌리지까지 1000엔 정도 나온다
그리고 본토에서 쓸 수 있는 스이카같은 교통카드를 못 쓴다...
여기는 오키카라고 따로 다른 교통카드를 써야한다
몇몇 버스들은 쏠트래블이나 트래블로그 같은 카드 된다던데 소수라 걍 대부분 안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오키카를 살지 걍 현금으로 다닐지 고민하게 되는데
현금으로 그냥 다니는 게 이득인 거 같다
오키카는 발급 받을 때 보증금이 500엔 드는데 나중에 공항에서 보증금 받으려고 하면
무슨 수수료 220엔을 제외하고 준다(=280엔만 돌려받음)
그렇다고 오키카를 들고 가자니 본토에서는 못 쓰고 온리 오키나와 전용이라 기념품 취급이 아닌 이상 애매하다...
그래서 그냥 현금 쓰는 게 이득인 거 같다
어차피 오키나와는 버스가 엄청 여유로워서(?) 잔돈 좀 세서 계산하는 정도의 시간은 봐준다
유이레일은 시내만 돌아다니는데 시내는 국제거리 원툴이다
그리고 대부분 호텔에서 아무리 멀어도 15분이면 걸어갈 수 있어서 굳이 전철을 탈 필요가 없다
=사실상 전철 타고 돌아다닐 수는 없다
그나마 포켓몬 레일이 있어서 좋아하면 노리고 탈 수는 있는데 너무 1회성 컨텐츠다...
[결론]
웬만하면 렌트카로 다니자...
시간 / 돈 대비 너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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