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잡다/후기52 오키나와 뚜벅이 여행 안 불편할까? 오키나와 뚜벅이로 여행이 가능할까결론부터 말하면 개불편하다...웬만하면 렌트카 추천 뚜벅이로 여행하려면 버스 / 유이레일(전철)을 이용해야하는데버스가 언제 오는지도 안 써있고 타임테이블만 있는 옛날 정류장이고그마저도 거의 1시간에 1대 30분에 1대 이런식이다 심지어 차로가면 30분 거리를 돌고 돌아 1시간 ~ 1.5시간 정도 걸린다 가격도 나하 시내에서 아메리칸 빌리지까지 1000엔 정도 나온다그리고 본토에서 쓸 수 있는 스이카같은 교통카드를 못 쓴다...여기는 오키카라고 따로 다른 교통카드를 써야한다 몇몇 버스들은 쏠트래블이나 트래블로그 같은 카드 된다던데 소수라 걍 대부분 안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오키카를 살지 걍 현금으로 다닐지 고민하게 되는데현금으로 그냥 다니는 게 이득인 거 같다 오키카는 .. 2024. 12. 3. 10km 마라톤 준비 1도 없이 완주 가능할까? 2024 YTN 서울투어 마라톤 YTN 2024 서울투어 마라톤 후기금요일에 우체국에서 택배가 온다고 알림이 왔다최근 산 것도 없는데 뭘까 하고 고민하다가 뜯으니까 웬 민트색 반팔티가 나왔다 "???" 이렇고 있다가 뒤집으니까 YTN 2024 마라톤이라고 적힌 문구를 보고"아 나 마라톤 신청했지..." 기억이 났다 문제는 바로 내일이 대회라는 것같이 나가기로 한 지인이 대충 1~2주전에 기념품/배번호가 오니까 귀찮거나 시간 없으면그거 도착하고서라도 몇 번 뛰라고 했는데이 미친 주최사가 그냥 대회 하루전에 보낸거다;그래서 나는 주최사 탓을 하며(?) 모든 걸 포기하고할 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완주를 목표로 대회에 참가한다 일정에 7시 50분 시작이라고 적혀있는데 내빈소개&대회사 이런 거는 굳이 들을 필요가 없어서걍 출발 15~2.. 2024. 10. 8. 진천 갈만한 곳 - 농다리 진천 농다리 후기1. 농다리가기 전에는 그냥 다리만 덜렁 있는줄 알고 굳이 가봐야 하나 생각을 했었는데다리 건너서 공원도 크게 있고, 그 공원 안에 출렁다리도 있어서 충분히 메인 일정으로 넣을 만하다 2. 다리를 멀리서 봤을 때는 저 돌 전체가 다리인줄 알아서"대체 뭐가 폭이 좁다는 거지?" 이 생각 했었는데가서 걸으려니까 진짜 폭이 좁다...걍 돌판 1개가 사실상 다리인 셈 3. 공원 안에 좀 걷다보면 카페가 나오는데 5시 반이 마감이다일찍 오면 걷고 카페에서 쉬고 다시 걷고, 출렁다리 갔다가 이런 식으로 100% 즐길 수 있을 거 같다 늦게 왔는데 목마르거나 뭐 마시고 싶으면 옆에 자판기 쓸 수 있는데문제는 쓰레기통이 없다 그래서 마실 거면 남은 시간동안 들고 다닐 거 생각하고 뽑아야 한다.. 2024. 6. 28. 더운 여름에 충주 갈만한 곳 - 활옥 동굴 충주 갈만한 곳, 활옥 동굴 후기 1. 입구부터 시원한 바람 쌩쌩이라 여름에 오는 걸 강추맨날 야외 물놀이, 에어컨 있는 장소가 아닌 특이한 실내(?)시설에서 놀 수 있다 2. 입장료는 대인 1만원이고 안에 짧게 카누도 탈 수 있는데 타겠다고 하면 5천원 추가대충 5~10분 정도 걸린다물이 많이 튀기거나 빠진...사람은 못봐서 여벌 옷까지는 필요 없을 거 같다 3. 안에 카페가 있어서 시원한 곳에 눌러앉아서 입장료 본전 뽑고 싶으면 가능하다 4. 안에 오락실도 있다일반 아케이드처럼 엄청 다양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메이저한 거는 대부분 있다지폐 교환기가 약간 메롱한게 흠 5. 파는 기념품으로는 동굴에서 기른 와사비 / 발효한 술 등등이 있다와사비는 3500원인가? 했던 거 같고 술은 와인 말.. 2024. 6. 28. 얘네는 밥 안 먹음???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 후기 / 약스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 후기1. 이 영화 보고 건질만한 거는 괴물도 "밥"을 먹는다는 거랑 우두머리 개체 비슷한 놈이 있다는 거다 2. 나머지는 다 2편에서 말로 설명한 DAY 1 상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거에 가깝다그렇다고 "2편에 잠깐 나오는 것보다 더 상세하게 알 수 있냐?"하면 애매한게 바깥 아포칼립스 상황보다는 주인공 서사에 집중하기 때문에그냥 2편에서 서술한 딱 그 정도랑 비슷한 거 같다 3. 그래서 걍 매드맥스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나는 전작의 다음 내용을 기대했는데 프리퀄을 들고 와서 별로 재미없었던 느낌이다 돈까스 집에서 신작 돈까스가 나오길 기대했는데 갑자기 신작 사이드 메밀소바 내놓은 기분 [결론]이 팬 시리즈면 감수하고 볼만한 영화 2024. 6. 26. 화성 바오밥 식물원 / 카페 후기 화성 바오밥 식물원 / 카페 후기1. 주차장은 입구에 바로 보이는 곳에 1군데, 조금 들오면 1군데로 총 2군데다입구 바로 앞에만 있는 줄 알고 땡볕에 주차했는데 좀 더 들어와서 주차하면 건물 그늘 때문에 갈때 한결 덜 덥다 2. 식물원만 따로 들갈수도 있는데, 따로 입장권만 사서 들가기는 식물원 자체가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비추다카페에서 음료 마시면 입장권도 주기 때문에 사실상 그냥 나무 많은 카페 즐기러 왔다고 생각하면 좋다 3. 아메리카노가 7천인가 8천원했고 빵도 그렇게 싸지는 않다. 의외로 스무디나 프라페같은 거랑 가격 차이가 얼마 안 나니까 그냥 그런 거 마시는 게 나을 거 같다 ...그런 생각으로 민트초코프라페 시켰는데, 살면서 민초 실패한 건 처음인 거 같다민초단인 나도 개노맛이라고.. 2024. 6. 17.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12시간 때우기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몇 시간을 때울 수 있을까?어떻게든 여행 기간을 풀로 즐길려고 오가는 비행기 모두 새벽 비행기로 한 나는,아침 10시에 과일 가게에서 두리안 / 람부탄 / 망고스틴을 밍기적 대면서 먹었어도 할 게 없어졌다... 내 비행기 시간은 오후 10:00 탑승 시작. 남은 시간은 약 12시간...할 수 없이 '공항이나 빨리 가서 놀자'라고 생각하면서 호텔에 체크 아웃 후 맡긴 짐을 찾고 공항으로 갔다 P.M. 12:30공항 도착. 위탁 수하물은 커녕 카운터 열지도 않았으니까 짐 맡기는 곳에 짐을 맡기고 돌아다니기로 한다 초소형 짐, 5 달러소형 짐(10kg 이하), 11달러 대형 짐(10KG 이상), 16달러 이거 말고 특대형 짐 판정도 있었는데 얼마인지 기억 안난다. 올때 8kg가 했던.. 2024. 6. 16. 다이소 쿨링 용품 3개 들고 동남아 가기 싱가포르에서 써본 다이소 쿨링 용품 3개 후기예전에 동남아 갔을 때 더워 죽을 뻔해서 이번에도 그럴까봐 미리 다이소 가서쿨링 패드 / 핸디 선풍기 / 쿨링 스프레이...3개 사가서 테스트해본 후기 쿨링 스프레이 70ml 휴대용별로다. 70ml라 기내에 여유롭게 반입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긴 한데, 정작 중요한 쿨링 효과는 미미하다뿌리고 나서는 "어? 좀 시원한가???" 하는데 진짜 잠깐뿐이고 계속 뿌리다보면 뿌린 쪽 옷 아래 피부가 얼얼해진다동남아가 아니라 약간 더운 나라 가면 요긴하게 쓸 거 같은데 "진짜"더위 앞에서는 무력하다... 휴대용마데카 쿨링 시트 4매입뭔가 애매하다. 붙인 부위는 확실히 약간 시원해지는데 진짜 시원해지는 게 아니라 몸이 금방 적응하는 느낌?효과 자체는 확실히 오래가는데 강.. 2024. 6. 16. 싱가포르 밤 비행기/새벽 비행기는 타지 마세요... 싱가포르 밤 비행기/새벽 비행기 후기싱가포르는 장시간 비행이라 새벽/밤 비행기가 많이 보이는데, 나도 이거 타고 가면 "바로 다음날 오전부터 풀로 즐길 수 있겠다!" 이 생각으로 예매했다. 하지만... 일단 싱가포르는 장거리 비행이긴 해도 5.5~6시간이라는 생각보다 애매한 시간이다타고 나서 좀 있으면 기내식 줘서 먹고, 내리기 조금 전에 간식 준다. 이거 둘 다 먹는다고 치면 자는 시간은 4시간 정도 밖에 안된다 여기에 좌석이 불편하고, 난기류에 좀 시달리거나, 앞뒤 5줄에 애가 있어서 울어대면 그냥 밤새고 일정 소화하는 거랑 똑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싱가포르는 밤의 나라라 새벽처럼 일찍가도 별로 할 게 없다. 물가도 비슷해서 그냥 많이 더운 서울 시내 돌아다니는 기분이다. 만약 일정에 .. 2024. 6. 14.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